제가 지금은 다래끼로부터 자유로워졌고 미친 듯이 재발하는 다래끼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해서 다래끼 치료 경험담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저는 약 7년 전에 다래끼가 처음 생겼고, 그 뒤로는 눈에 다래끼가 없는 날이 없을 정도로 다래끼로 너무나 많은 고생을 했어요. 다래끼가 날 때마다 안과 가서 약을 먹고 그래도 없어지지 않으면 눈을 째는 것도 수십 번... 그래도 다래끼는 언제나 다시금 제눈에 나타났어요. 제발 째지 않고 약만 먹고 끝내기를 소망하면서 안과에 가지만 의사선생님이 째야 된다고 말씀하실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현미경 같은걸로 눈을 검사할때 속으로는 제발 째지 않고 약만 먹어도 된다고 말씀해주시를 기도하지만 대부분은 째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