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필드에 나가기 전에는 알아야 하는 골프 예절, 에티켓을 알려주세요.
[답변]
필드를 자주 경험해보지 못한 초보 골퍼분들이 미리 숙지하면 좋을 기본적인 골프 예절 10가지를 추려서 답변드립니다.
1. 스윙 연습은 항상 조심하기
빈 스윙이더라도 골프채를 휘두르는 것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골프공을 칠 때는 물론이고 연습스윙을 할 때도 항상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다음 스윙을 해야 합니다.
2. 스윙 연습도 사람 방향 쪽으로 하지 않기
공 없이 빈 스윙한다고 하더라도 스윙 중 모래나 돌조각 같은 게 튀어서 다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습 스윙을 할 때도 항상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스윙을 해야 합니다.
3. 동반자가 티샷할때는 티 박스 위에 올라가지 않기
티 박스에 다른 사람이 있을 경우 방해가 되거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동반자가 티 샷을 할 때는 티 박스 위에 있지 않고 물러나 있는 것이 좋습니다.
4. 동반자가 플레이할 때는 조용히 하기
동반자가 티박스에서 드라이버를 칠 때는 물론이고 페어웨이 혹은 그린에서 퍼터 할 때도 동반자가 플레이하는 그 순간만큼은 조용히 해주는 것이 골프 예절입니다. (가능한 움직이지도 않기)
5. 그린에서는 뛰지 않기
그린 위에서는 뛰게 되면 그린이 쉽게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린 위에서는 조심히 걷고 그린 반대편으로 건너갈 때는 가능한 그린 엣지 쪽으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6. 동반자의 퍼팅라인 밟지 않기
골프 게임에서는 동반자의 퍼팅 라인을 밟지 않는 것이 골프 예절입니다.
따라서 그린 위에서는 동반자의 볼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가능한 퍼팅라인을 밟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7. 벙커 정리하기
벙커에서 샷을 한 이후에는 본인이 만든 움푹 파인 곳이나 발자국을 고무래를 사용하여 모래를 평평하게 정리를 해야 합니다.
8. 티 박스 일직선상을 넘지 않기
조금이라도 멀리 치고 싶은 마음에 나도 모르게 티 박스 선상을 넘어서 티를 꽂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티 박스 선상 라인을 넘어서 티를 꽂을 경우 "배꼽 나왔다"라고 표현하며, 골프 규칙상 티를 꽂을 때는 티 박스 선상 라인을 넘어서는 안됩니다.
9. 공 만지지 않기
라이가 좋지 않거나, 공 위치가 좋지 않아 공 위치를 옮기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으나,
공의 위치를 살짝 옮기거나 공을 집었다가 다른 곳에 놓고 치는 것은 속임수이기 때문에 골프 예의에 매우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골프공은 항상 있는 그대로 쳐야 하며 그린에서 볼 마크하거나 특별한 예외사항을 제외하고는 볼을 만져서는 안됩니다.
10. 채는 2~3개 여유 있게 들고 가기
카트에서 공있는 위치로 이동할 때 거리에 맞는 클럽 1개만 갖고 가는 것이 아니라 2~3개 정도 여유 있게 들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1개의 클럽만 챙겨갔다가 라이가 안 좋거나 다른 이유로 인해 다른 클럽을 요청하게 되면 경기 진행이 느려지므로 동반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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